“거래소가 아닌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확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채훈 후오비코리아 전략기획실 이사는 6월 7일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륨에서 진행한 블록체인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세션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채훈 후오비코리아 이사가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 후오비코리아 제공
채훈 후오비코리아 이사가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 후오비코리아 제공
이날 채훈 이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을 소개하고, 후오비 토큰(HT)에 관해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지닌 암호화폐가 다양한 산업 분야까지 확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훈 이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더 많은 블록체인 기업이 참여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후오비는 경쟁이 아닌 상생을 위해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기사화한 한중 펀드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한국 내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투자자 보호 펀드를 함께 조성해 건전한 투자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후오비는 고려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블록체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후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십에 준하는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후오비는 한국과 싱가포르, 미국, 일본, 홍콩, 중국 등 6개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대시(DASH), 네오(NEO), 후오비 토큰(HT) 등 100여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