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는 5월 30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후오비 코리아 조국봉 대표와 고려대 정보보호 대학원장, 김형중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왼쪽)과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후오비코리아 제공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왼쪽)과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후오비코리아 제공
이날 협약으로 후오비코리아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금융·유통·행정 등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등 기술연구 분야부터 블록체인 기술 교육 분야까지 포괄하는 산학협력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은 “후오비코리아가 고려대를 파트너로 고려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블록체인 산업발전에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암호화폐연구센터장은 “후오비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의 학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응용 분야까지 실증연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후오비 코리아는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이번 산학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내 블록체인 기술연구 및 기술 교육 분야까지의 저변 확대와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