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행사 비주얼 팩토리 (visual-factory)가 지난 6월 14일(목)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세계적인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 ‘2018 에피어워드(Effie Award) 코리아’에서 뉴발란스 <언더독, 새로운 시작> 캠페인으로 브랜드 재활성화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한국에서 5회째 개최된 '에피어워드(Effie Award) 코리아'는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 44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시상식이다.

광고의 예술성이나 독창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기존의 광고제와는 달리 에피어워드는 매출이나 M/S(시장점유율)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캠페인 결과(Effectiveness)'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고 대행사 비주얼 팩토리 측에 따르면, 그간 나이키(Nike), 데상트(descente), 현대 자동차(hyundai)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뉴발란스의 F/W 주력 상품인 ‘챌린지다운’의 목표 판매량을 한 달 만에 달성해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같은 빅모델 전략을 피하면서 뉴발란스만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 타 경쟁사 대비 현저히 낮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주얼 팩토리 신윤식 대표는 “광고 업계에 발을 내딛는지 4년도 안 돼서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어워드인 에피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 Korea) 은상을 수상한 것은 비주얼 팩토리에게 있어 매우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뉴발란스가 더욱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서 뚜렷한 색을 가진 독보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