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전문 기업 토이트론은 코딩 교육 장난감 ‘코딩펫’ 2세대 제품인 ‘코딩펫 밀키’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코딩펫 밀키’는 고등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순차·함수·반복·조건 코딩의 개념을 어린이가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딩펫 밀키. / 토이트론 제공
코딩펫 밀키. / 토이트론 제공
‘코딩펫 밀키’는 크게 두 가지 모드를 갖췄다. ‘코드 모드’에서는 카드 코딩, 프리 코딩, 댄스 코딩 놀이를 할 수 있다. 다섯 장의 기본 방향 카드에 함수·반복·조건 코딩 카드와 10장의 댄스 코딩 카드가 추가돼 자유로운 코딩 놀이가 가능하다. 놀이 모드에서는 감정 코딩과 연주 코딩을 즐길 수 있다. 연주 코딩은 코딩펫이 컬러를 인식하면 이를 음계로 바꿔 연주해 준다.

토이트론은 코딩펫 밀키 전용 스마트폰 앱도 함께 공개했다.

앱은 어린이가 스마트폰으로 직접 작곡을 한 뒤 스마트폰 화면 위에 코딩펫을 올려 놓을 때 작곡한 음악을 코딩펫 밀키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췄다.

코딩펫 밀키 가격은 7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