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이하 GDF) 2018’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GDF 2017 행사 모습. /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GDF 2017 행사 모습. /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GDF는 VR·AR 산업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VR·AR 관련 인사와 업계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GDF 2018은 ‘Come Together’를 주제로 VR/AR 산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시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첫 날에는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경기도와 미국·영국·중국 등 7개국 대표가 VR·AR 산업 글로벌 협력 조인식을 연다.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VR·AR Hub 총괄디렉터 티모시 정(Timothy Jung)교수가 ‘VR·AR 산업의 글로벌 동향 및 시장 관점’을 주제로 VR·AR 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후에는 VR-퍼블릭·VR-커머스·VR-컨버전스·VR-e스포츠 등 4개 세션의 포럼이 진행되며, 16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가 참여한다.

VR-퍼블릭에서는 사회·공공분야 VR 기술 적용사례를 VR-커머스에서는 VR 기술을 활용한 시장 성공사례를 다룬다. VR-컨버전스는 VR과 타 산업 융합사례를 살펴보고, VR-e스포츠에서는 VR 콘텐츠의 e스포츠 시장 성공을 위한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나이젤 존스(Nigel Jones) 영국 DIT 노던 파워하우스(Northern Powerhouse) 무역투자청 투자부문 스페셜리스트 ▲호르스트 회르트너(Horst Hörtner)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공동창립자 및 산하 퓨처랩 디렉터 ▲라이언 데루카(Ryan DeLuca) 블랙박스 VR 대표 ▲프리스톤 루이스(Preston Lewis) 블랙박스 VR 공동 창업자 등이 있다.

나이젤 존스는 VR 산업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과 영국의 국제투자 유치 사례를 소개한다. 마틴 혼직(Martin Honzik)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총괄 큐레이터는 VR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공공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라이언 데루카와 프리스톤 루이스는 VR과 융합콘텐츠의 시장성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한다.

국내 최초로 VR-e스포츠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e-스포츠 전문 기업 콩두컴퍼니를 필두로 남윤승 OGN 국장·김동준 해설·이제동 전 프로게이머 등 유명 e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VR-e스포츠의 세계적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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