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의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 / 재규어랜드로버 제공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 / 재규어랜드로버 제공
2018년 3회째를 맞은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83년간 쌓아온 재규어의 디자인 역사를 공유하고,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직접 마련한 행사다. 본격적인 공모전에 앞서 회사는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설명회를 개회한다. 6월 22일, 25일, 26일에 열리며, 장소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재규어랜드로버 드라이빙 센터다.

이번 사전설명회에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재규어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리드 익스테리어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박지영씨가 참석한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출시 50주년을 맞은 XJ, 고유의 헤리티지를 이어간 100주년 기념 XJ를 디자인하라(XJ, 100 YEARS LIMITED EDITION)’로, 박 디자이너는 재규어 역사와 XJ의 디자인적 특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I-페이스를 예로 들어 실제 자동차 디자인의 과정을 살핀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국내 및 해외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원에 재(휴)학 중인 한국 국적의 학생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이다. 9월부터 공모작 접수를 시작하고, 12월에 최종 심사가 이뤄진다. 최종 우승 한 팀(혹은 개인 1명)은 영국 런던 투어와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의 만남 기회를 갖는다. 또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리뷰, 영국왕립예술학교 또는 코벤트리 대학에서의 서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장학금 2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2등 팀과 3등 팀에게도 1등과 동일한 특전에 장학금 200만원이 제공된다. 입선 10팀에게는 팀 당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