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팜 크래프트’와 ‘재판소’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팜 크래프트는 최근 진행된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시즌2 업데이트 내용 중 하나로, 게임 이용자들이 자신의 팜을 블록쌓기처럼 마음대로 건물을 짓고 인테리어도 꾸밀 수 있다.
또한 보다 건전하고 깨끗한 동화나라를 만들고자 ‘재판소’가 추가됐다. 재판 시스템은 게임 내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욕설 및 비매너 플레이를 일삼는 불량 이용자들을 퇴출시키고, ‘클린 테일즈런너’를 이루기 위해 도입됐다.
재판소는 이용자들이 직접 악의적인 상대를 신고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누적 신고량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쌓여 제재를 받게 되는 이용자는 재판을 신청할 수 있고, 방청객들 앞에서 배심원들과 심문을 진행한 뒤 최종 판결을 받게 된다.
제재가 시작된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죄수복을 입게 되고, 게임 플레이시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템인 ‘빈 깡통’을 모아 제재 시간을 일부 감면 받을 수 있다. 재판에 참석한 배심원과 방청객들은 재판 종료 후 엠블럼과 코인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