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온라인 거래 사기 방지 업체 '시밀리티' 1331억원에 인수

정미하 기자 백승현 인턴기자
입력 2018.06.22 15:17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이 온라인 사기 거래 방지 솔루션 업체 시밀리티(Simility)를 1억2000만달러(1331억5509만2200원)에 인수했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페이팔이 온라인 사기 거래 방지 솔루션 업체 시밀리티 인수를 발표한 이미지. / 페이팔 홈페이지 갈무리
시밀리티는 모바일, 웹 등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트랜젝션과 구매활동을 모니터링하는 API를 이용해 온라인 거래 사기를 방지한다. 기계 학습 등을 이용하면 시밀리티의 사기 방지 기술을 보완할 수 있다. 페이팔은 시밀리티의 기술력을 이용해 자체 시스템 뿐만 아니라 웹과 모바일에서 일어나는 거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익스페리언(Experian Plc)에 따르면 2017년 미국의 전자상거래 사기 발생 비율은 2016년에 비해 30% 증가했다.

빌 레디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를 통해 "페이팔은 20년간 사기 거래를 방지 솔루션을 개발했으나, 고객의 사업 형태가 제각각이라 일괄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웠다”며 “시밀리티의 맞춤형 위험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 기업에 맞는 사기 방지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팔은 시밀리티 인수에 앞서 지분 3%를 소유하고 있었다. 투자분석정보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시밀리티의 기업가치는 5275만달러(585억5160만3100원)로 지금까지 2500만달러(277억5269만1400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한편, 페이팔은 한 달동안 네 개의 업체를 인수했다. 페이팔은 유럽 모바일 결제∙금융 서비스 기업 아이체틀(iZettle), 결제 플랫폼 업체 하이퍼월렛 시스템스(Hyperwallet Systems),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솔루션 기업 제트로어(Jetlore)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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