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은 법무법인 율촌과 ‘정보보호 기술과 법률 지식 융합을 통합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도지헌 SK인포섹 전략사업부문장(오른쪽)과 손도일 율촌 변호사가 2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인포섹 제공
도지헌 SK인포섹 전략사업부문장(오른쪽)과 손도일 율촌 변호사가 2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인포섹 제공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보안 체계 수립부터 운영 및 관리, 사후 대책에 이르기까지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를 동반한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과 관련해 양사의 기술적·법률적 노하우를 결합해 더욱 체계적인 위기 대응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사이버 해킹으로부터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한 조사·분석과 법률 자문을 함께 하며 파트너십을 다졌다. 또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과 관련해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RSA 2018에서 공동 세미나를 여는 등 협력을 이어왔다.

율촌 ICT 팀을 이끄는 손도일 변호사는 “2018년 유럽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등 사이버 보안과 정보보호 관련 이슈가 많았다”며 “율촌은 SK인포섹과 협업을 통해 업무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