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림포는 미국 프로농구 NBA의 강호 댈러스 매버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크 큐번(Mark Cuban)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는 운동하고 보상을 받는 콘셉트의 블록체인 기업 림포와 3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양사가 힘을 합쳐 팬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큐번은 4조원의 자산을 자랑하는 성공한 사업가로,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졌었으나 2017년부터 태도를 바꿔 투자를 시작해 화제가 됐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파트너가 된 림포는 게임처럼 운동 미션을 달성하면 자체 암호화폐인 LYM 토큰으로 보상을 받는 앱을 개발 중이다. 림포의 여성 CEO 아다 요뉴셰(Ada Jonuse)는 파이낸셜타임스와 구글이 선정한 차세대 유럽 테크 리더에 오르기도 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9월 림포 앱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다양한 운동 미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벼운 몸풀기 미션부터 프로 농구 선수들이 소화하는 강도 높은 트레이닝까지 다양한 도전과제를 내서 운동 마니아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매버릭스는 경기 입장권과 유니폼 등 다양한 구단 상품들 또한 림포의 암호화폐 LYM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게 연동할 계획이다. 팬들은 매버릭스가 발표하는 운동 미션을 달성해 얻은 토큰으로 경기장 입장권이나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림포는 이번 파트너십의 의미를 세계 최고의 프로 스포츠구단 댈러스 매버릭스의 정식 트레이닝 파트너가 된 것이라 설명했다. 매버릭스 구단 내 연습경기장과 트레이닝 센터 명칭도 각각 림포 트레이닝 센터(Lympo Training Center), 림포 경기장(Lympo Training Court)으로 변경하고, 연습용 공식 유니폼에도 림포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다.

마크 큐번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는 “같은 비전을 지닌 양사가 힘을 합쳐 새로운 기술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나가게 됐다”며 “하루빨리 림포 앱이 출시돼 매버릭스의 운동 미션을 팬들이 도전하고 티켓과 굿즈를 사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다 요뉴셰 림포 CEO는 “세계 최고의 농구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매버릭스와 함께 더 많은 사람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선물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림포의 암호화폐 LYM 토큰은 비트파이넥스(BITFINEX), 하닥스(HADAX), 게이트아이오(Gate.IO) 등에서 거래 중이다. 국내에서는 업비트 자회사 올비트(Allbit)에 최초로 상장됐다.

#림포 #댈러스 매버릭스 #NBA #암호화폐 #림 #가상화폐 #블록체인 #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