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친환경부품 매출 1조원 돌파

박진우 기자, 백승현 인턴기자
입력 2018.07.05 17:54
현대모비스는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인용해 2017년 친환경차 부품 매출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09년 친환경차 부품을 첫 양산한 이후 9년만이다.

5월에는 세계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2.7% 상승해 1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는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친환경차 부품 매출이 더 증가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CES 2018에서 선보인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샤시·조향·제동 통합 부품 ‘e코너 모듈’. /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등 총 16개 친환경차에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성능 개선에 성공한 하이브리드차용 모터·전력변환장치·배터리시스템 등은 일반 내연기관차 대비 62.8%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연구개발현황도 수록했다.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인력은 2715명, 연구개발비용은 7700억원으로 2016년 대비 각각 10%, 8.6%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투자비를 핵심부품 매출 대비 10%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 모비스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테스트차량 ‘엠빌리(M.Billy)’를 3대에서 10대로 늘릴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용 레이더 센서는 올해 안으로 개발을 완료해, 2021년까지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주요 이해관계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경제, 사회, 환경부문 경영성과를 담은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5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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