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마블 최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6일, 국내 개봉 3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영화 배급을 맡은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개봉 4일째인 7일 131만명, 8일 200만 관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한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앤트맨과 와스프 한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6일 오후 7시까지 누적관객 수 100만1937명을 기록했다. 이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보다 빠르며,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닥터 스트레인지’와 비슷한 속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성판 앤트맨인 '와스프'의 활약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가 진행되며, 이야기 시점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시빌워' 이후로 잡혔다.

영화 속 '와스프'는 1대 '앤트맨'이자 어벤져스 창립멤버인 헨리(행크)핌의 딸 '호프 밴 다인(호프 핌・Hope van Dyne)이다. 배우는 영화 '호빗'에서 타우리엘을 연기했던 캐나다 출신 여배우 '에반젤린 릴리'다.

영화에는 1대 와스프인 재닛 밴 다인도 등장한다. 재닛 밴 다인 연기를 맡은 여배우는 1992년작 '배트맨 리턴즈'에서 캣우먼을 연기했던 '미셸 파이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