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7월 11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중국 추격에 5세대 초격차 낸드플래시로 대응한 삼성전자’, ‘SKT와 LGU+가 준비 중인 저가요금제’, ‘기어에서 갤럭시 옷 갈아입는 삼성 스마트워치’ 등이었습니다.
◇ 삼성전자 “중국 따라올 테면 따라와봐”…5세대 V낸드 양산
중국 굴기가 무섭습니다. 중국은 3D 낸드플래시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삼성전자는 보란 듯 5세대 V낸드 양산 소식을 전하며 기술 격차를 벌리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가 양산하는 5세대 V낸드는 컴퓨터 및 서버 시스템에 쓰이는 SSD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원래 삼성전자 5세대 V낸드는 3분기 이후 양산되리라는 것이 업계 예측이었는데, 예상보다 반년쯤 빠른 5월부터 양산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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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LGU+ 저가요금제 카드 ‘만지작’
월 2만원대 요금에 1GB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정부의 보편요금제. 많은 소비자가 이 요금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통3사는 보편요금제 수준의 저가요금제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5월 30일 KT가 먼저 저가요금제를 내놓자, SKT와 LGU+도 나란히 저가요금제 카드를 다듬는 모습입니다.
최태원 SKT 회장이 먼저 “가장 싸게 쓸 수 있는 요금으로 전환, 신뢰를 얻겠다”고 말하며 요금제 변환을 시사했습니다. 통신요금 인가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LGU+도 저가요금제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발표 시기는 SKT의 저가요금제 발표 이후가 유력합니다.
한편, 정부는 이통3사의 저가요금제와 별개로 보편요금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소비자는 그만큼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앗 뜨거! 보편요금제] ①들썩이는 이통시장, 통신료 패러다임 자체가 바뀐다
[앗 뜨거! 보편요금제] ②선제 대응 나선 KT, 요금 경쟁 불 지펴
[앗 뜨거! 보편요금제] ③SKT·LGU+도 저가요금제 출시 '임박'
◇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 잘가, 갤럭시 안녕?”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브랜드 ‘기어(Gear)’, 나름 인기를 끌었는데요. 기어 시리즈의 명칭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로 바뀔 것이라는 예측이 IT 외신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첫 모델로는 올해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기어S4입니다. 기어 대신 갤럭시 워치로 불리울 가능성이 높다고 IT 외신 더버지는 밝혔습니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갤럭시 브랜드를 앞세운다면, 제품 판매량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뀌는 것은 이름만이 아닙니다. 운영체제 역시 삼성전자 자체 OS 타이젠이 아닌, 구글 웨어 OS로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워치의 출시 예정일은 8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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