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노동조합은 11일 저녁 6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유엔 고위급정치포럼(UN HLPF, UN High-Level Political Forum) 한국 기념식’에서 KT가 주도하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활동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업이행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용득 국회의원, 김해관 KT 노조위원장, 이성규 KT 경영지원실장, 김정훈 UN지원SDGs한국협회 사무대표가 지속가능개발목표 기업이행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제공
왼쪽부터 이용득 국회의원, 김해관 KT 노조위원장, 이성규 KT 경영지원실장, 김정훈 UN지원SDGs한국협회 사무대표가 지속가능개발목표 기업이행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제공
유엔 고위급정치포럼(UN HLPF)은 매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지속가능개발 이행 점검을 위한 최대 규모의 국제포럼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글로벌 네트워크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UN지원SDGs한국협회는 지난 1년간 기업 경영에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한 기업을 선정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업이행상’을 시상했다.

UCC는 KT 주도로 2011년 창립됐으며,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구성원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참여 기업별 사업의 특성에 맞춰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UN은 UCC 활동에 대해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높이 평가했다. 여러 기업이 이해관계를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는 것을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천에 부합하는 모델로 주목해 지난 2월 공식 의견서로 채택했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은 “이번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업이행상 수상은 그 동안 KT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맺은 성과다”라며 “향후 UN 과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SDGs 활동에 발맞춰 인류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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