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그룹과 합작 회사를 만들어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 기반 ‘안면 인식 호텔 체크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6월부터 중국 항저우 메리어트 호텔 첸장과 싼야 다둥하이 베이 메리어트 호텔 두 곳에서 진행된다. 향후 이 시스템은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로 확대 시행된다.
메리어트는 2017년 8월 알리바바와 합작 법인 설립 이래 고객 맞춤형 마케팅 및 디지털 여행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디지털 솔루션 도입으로 200만명쯤의 로열티 회원을 신규 확보했다.
현재 합작법인은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을 한 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숙박 예약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30개 브랜드 6000개 호텔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