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20개 회원사와 함께 15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UCC는 KT 주도로 2011년 창립됐다.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며 구성원은 10만명에 달한다.

베트남 봉사활동에 참여한 UCC회원사 임직원과 베트남 다문화 가족이 19일 하노이 랑후응히 고아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제공
베트남 봉사활동에 참여한 UCC회원사 임직원과 베트남 다문화 가족이 19일 하노이 랑후응히 고아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제공
참여 기업별 사업 특성에 맞춰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7년째 글로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봉사활동에서는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37가족 45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전국 KT사옥을 영상통화로 연결해 결혼이주여성과 친정 가족 간 화상상봉을 지원했다.

또 TV쏙, 드론, VR 등 KT의 첨단 ICT 기술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250명의 베트남 다문화가족과 교민을 위한 음악회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