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맨 영화로 제작…캐릭터 상품 개발이 목적

김형원 기자 차주경 기자
입력 2018.07.24 16:01
이마트가 가전 전문 매장 간판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든다.

이마트는 24일 ‘일렉트로맨’ 실사 영화 제작을 위해 특수목적회사 ‘일렉트로맨 문화산업 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1000만원의 유한회사로 만들어지는 일렉트로맨 문화산업 전문회사는 영화 제작과 배급, 투자자 유치를 담당한다. 회사는 영화 제작 후 청산된다.

일렉트로맨. / 이마트 제공
◇ 영화 보다 캐릭터 상품 개발과 인지도 확보가 우선

이마트가 영화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지시로 1년전쯤부터 영화 제작을 준비했다.

이마트 한 관계자는 “일렉트로맨 영화 제작 후 캐릭터에 기반한 장난감, 의류, 패션 아이템 등 다채로운 캐릭터 상품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토리가 있는 영화 콘텐츠를 통해 일렉트로맨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과 동시에 대중 인지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실사 영화 ‘일렉트로맨’은 아직 기획 단계며, 스토리·감독은 결정되지 않았다. 일렉트로맨은 앞서 제작된 웹툰에서 지구 생명의 씨앗인 ‘뮤오트’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히어로로 활약했다. 일렉트로맨 영화 제작 후 후속작 계획은 없다.

일렉트로맨. / 이마트 제공
이마트에 따르면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사용한 상품은 2017년 상반기 26종에서 2018년 상반기 35종으로 10종 증가했다. 관련 캐릭터 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328.9% 늘었다.

6월 27일 신세계TV쇼핑이 선보인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는 방송 30분만에 4200대가 완판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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