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8월 1일부터 기존 상담번호 1661-5714번의 사용을 중단하고, 모든 ICT 분쟁 조정 상담을 무료전화 국번 없이 118번으로 일원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ICT 분쟁 조정 관련 전화 상담은 외부 통신사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했으나, 최근 자체 전화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KISA는 설명했다.
KISA는 이용자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2019년 말까지 기존 1661-5714 번호에 118로 상담 번호가 변경됐음을 안내하고, 이후 통화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 종료할 예정이다.
권현오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각종 사이버 민원 및 상담 채널을 기억하기 쉬운 118 번호로 일원화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