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018년 7월 내수 9823대, 수출 3093대(반조립 수출 포함) 등 총 1만29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전했다. 전년대비 13.2% 늘어난 성과다.


렉스턴 스포츠. / 쌍용차 제공
렉스턴 스포츠. / 쌍용차 제공
내수는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물량 증대에 힘입어 2018년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4025대로 전년대비 144.2% 판매 증가세를 보여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의 혜택을 톡톡히 봤다는 게 쌍용차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내수는 전년대비 13.5% 성장했다.

수출은 G4 렉스턴의 인도 CKD 초도물량 선적이 시작되며, 2017년 7월과 비교해 12.3% 확대됐다. 쌍용차의 경우 오는 11월 호주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는 설명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최대 실적 갱신 등 주력모델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적체 해소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론칭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