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018년 7월 내수 9823대, 수출 3093대(반조립 수출 포함) 등 총 1만29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전했다. 전년대비 13.2% 늘어난 성과다.
수출은 G4 렉스턴의 인도 CKD 초도물량 선적이 시작되며, 2017년 7월과 비교해 12.3% 확대됐다. 쌍용차의 경우 오는 11월 호주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는 설명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최대 실적 갱신 등 주력모델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적체 해소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론칭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