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민관 파트너십 체계 ‘NRP(Next Reality Partners) 얼라이언스’의 참여사로 해외 VR·AR 기업 3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참여한 기업은 디센트럴랜드, VR포커스, 컨트롤브이다.

NRP는 경기도 VR·AR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NRP 얼라이언스는 국내외 VR·AR 기업 및 기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VC)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 내 기업을 선발해 육성하고 투자하는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NRP 얼라이언스 MOU 협약식. / 경콘진 제공
NRP 얼라이언스 MOU 협약식. / 경콘진 제공
현재 NRB 얼라이언스에는 VR 기기 전문 업체 HTC VIVE를 포함해 35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에 NRP 클럽 3기 31개 기업에 대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는 블록체인과 VR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VR포커스는 유럽의 VR 미디어 그룹으로 VR 관련 시장 정보와 기사를 보도한다.

컨트롤브이는 북미 최대 VR 아케이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VR 기업 ‘레드로버’와 MOU를 체결했으며, VR 기업 ‘브릴라’와 VR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MOU 협약식에 참석한 로버트 브루스키 컨트롤브이 CFO는 “캐나다에서 경기도의 VR·AR 기업 대표단을 만나 상호 협력 계약을 맺었으며, 한국을 방문해서 만난 VR·AR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