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G-START C(투자유치 지원)와 G-START E(해외진출 지원) 참가자를 1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G-START는 ▲사업아이템 발굴(A) ▲비즈니스모델 고도화(B) ▲투자연계(C) ▲자금지원(D) ▲해외진출(E)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필요 요소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경콘친, G-START C/D 모집 공고. / 경콘진 제공
경콘친, G-START C/D 모집 공고. / 경콘진 제공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올해로 2년째 ‘G-START’를 운영하고 있으며, 첫해인 2017년에는 49팀의 성장을 지원했다. 상반기에는 초기 스타트업 46개를 대상으로 A, B 단계를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C, E단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성장기 스타트업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콘진은 C단계 8팀, E 단계 12팀을 선발한다. 경기도 내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거나, 싱가폴·말레이시아·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기업은 가치평가측정과 전문가진단을 바탕으로 전담 코디네이터와 함께 IR 자료를 보완하고, 주기적으로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와의 대면 프로그램을 통한 검증 과정을 거친다. 우수기업로 선발되면 아이템 출시를 위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비즈니스 모델을 어느 정도 완성한 성장기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를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 출범 이후 2018년 6월 기준 창업 551건, 일자리 창출 1559건, 스타트업 지원 1만661건, 투자유치 53건(389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