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9일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용으로 사용될 신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670을 선보였다.

 스냅드래곤 670. / 퀄컴 제공
스냅드래곤 670. / 퀄컴 제공
스냅드래곤 670은 600시리즈 최초로 10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만든 LPP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전 세대인 스냅드래곤 660 대비 AI 성능 처리 속도가 1.8배 빨라졌다. 컴퓨터 비전 영상 처리 능력이 더 우수해진 셈이다.

특히 스냅드래곤 670은 2017년 12월 나온 퀄컴 최고급 사양 AP 스냅드래곤 845와 같은 헥사곤 685 DSP 인공지능 칩을 탑재됐다.

IT전문 외신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스냅드래곤 670 성능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CPU는 15%, GPU는 25%, AI는 1.8배 향상됐다”며 “3분기 해당 AP가 탑재된 기기가 출시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670이 어떤 제품에 탑재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