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G7 씽큐(ThinQ) ‘붐박스 스피커’를 알리기 위한 이색 경진대회 ‘붐 유어 사운드(Boom Your Sound)’ 최우수 작품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IFA는 세계 1800개 기업이 참여하고 24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다. IFA 2018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LG G7 씽큐 모델이 붐박스 부스터를 알리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 G7 씽큐 모델이 붐박스 부스터를 알리고 있다. / LG전자 제공
이번 대회 최우수 작품은 대형 카세트 오디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 통판으로 제작됐다. 카세트테이프를 넣듯이 LG G7 씽큐를 삽입하면 스마트폰 소리가 작품 속 빈 공간을 울려 고급 스피커처럼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LG전자는 최우수작 수상자에게 상금 500만원을 증정하고, 이 작품을 IFA 2018에 전시한다. 전 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명할 수 있는 주변 사물을 활용해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LG G7 ThinQ의 ‘붐박스 스피커’의 장점을 알린다는 취지다.

LG G7 씽큐는 별도 스피커 없이도 스마트폰 자체에서 크고 선명한 사운드를 감상하려는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붐박스 기능을 추가했다. 붐박스 부스터 제작 경진대회 ‘붐 유어 사운드’는 6월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300개 응모작이 접수됐다. 특히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언제 어디서나 별도 스피커 없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LG G7 씽큐와 재기 넘치는 우리나라 고객들의 개성을 전 세계에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