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빅데이터 및 실시간 데이터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 케이티넥스알과 빅데이터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케이티넥스알은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관련 부문에 특화된 솔루션과 노하우를 토대로 양사 간 기술지원 및 공동영업을 통해 팽창하는 빅데이터 시장의 다양한 고객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강석모 케이티넥스알 대표이사(왼쪽)와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강석모 케이티넥스알 대표이사(왼쪽)와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30여년 간 축적된 IT 비즈니스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IT 환경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스토리지, 서버, 네트워크 등 기업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빅데이터, 가상화 및 IoT 등의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중심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대표적인 컨버지드 제품인 히타치 UCP(Unified Compute Platform)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 서비스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컨버지드 시스템이다.

한편, 케이티넥스알은 2007년 설립 이후 공공, 통신, 금융, 제조 등 100여 건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빅데이터 플랫폼 ‘NDAP(NexR Data Analytics Platform)’를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했다.

특히 2011년 KT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2013년 빅데이터 플랫폼 최초로 GS인증을 획득하고, 2017년 데이터 대상에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통신사 계열의 장점을 살려 지자체 자율주행 차량 부문 및 교통분석시스템, 스마트교통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케이티넥스알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는 그간 빅데이터 관련,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전문성을 토대로 독자적 성장을 일궈온 두 기업이 최적의 파트너로서 협업하는 계기를 마련해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