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행정안전부와 ‘제10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를 열고, 26일까지 참가 판매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09년 첫선을 보인 ‘e-마케팅 페어’는 G마켓, 옥션에서 판매하는 지역 우수 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판매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서는 행안부장관상(3점), 농림부장관상(2점), 해수부장관상(2점) 등을 시상한다.

 2017년 제 9회 e-마케팅 페어 시상식. / 이베이코리아 제공
2017년 제 9회 e-마케팅 페어 시상식. / 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e-마케팅 페어를 시작한 이후 10년간 시상 상품에 대해 8100억원의 거래액이 발생했고, 약 7000여 명의 지역 생산자 및 판매자가 G마켓, 옥션에서 상품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지자체에 시상하던 기존 시상 방식을 바꿔, 지역 판매자에게 직접 상을 수여한다. 모집부문은 ▲지역활성화부문(행정안전부 장관상 3점) ▲우수농식품부문(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점) ▲해양수산부문(해양수산부 장관상 2점) ▲특산물부문(농림수산식품문화교육정보원 원장상 2점) ▲서울어워드부문(SBA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상 2점) ▲거래의혁신부문, 베스트 파트너부문, 소셜임팩트부문(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상 12점) 등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참가 신청 판매자를 대상으로 심사 평가가 진행되며, 선정된 업체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5일에는 각 모집 부문에서 총 23개 기업에 총 5900만 규모의 상금을 전달하는 시상식과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정경열 이베이코리아 판매고객성장지원실 실장은 “이커머스 업체가 주최하고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 행사인 e-마케팅 페어가 전국 우수 특산물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상금 규모를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