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가 시스템 장애를 일으켜 접속이 불안정하다. 시스템 이용이 불편해진 것은 14일이 상장 기업의 반기보고서 마감일이어서 외부 접속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는 14일이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이어서 평소보다 접속자 수가 늘어난데다 열람하는 이들이 폭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폭증은 임원보수 공개 등 공시 서식이 바뀐 것이 주요 이유로 꼽힌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다트 오픈한 후 최대로 많은 사용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반기보고서 제출 기업이 늘어난데다 임원보수 공개 등 공시 서식이 바뀌면서 이용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