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플랫폼 개발 기업 다쏘시스템이 미국 최대 석유 기업 엑슨모빌(Exxon Mobil)에 3D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엑슨모빌은 다쏘시스템의 에너지 산업 특화 플랫폼을 활용해 석유 탐사, 플랜트 건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에너지 산업 특화 솔루션은 ▲대규모 프로젝트서 생산성 6% 증가 ▲엔지니어링 비용 15% 절감 ▲기술 검증 시간 60% 절감 등의 효과를 검증했다.

토마스 그랜드(Thomas Grand) 다쏘시스템 에너지·프로세스·유틸리티 산업부 부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복잡한 기술과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산업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140여 개국 21만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2018년 다보스 포럼이 발표한 세계 100대 지속 가능 기업에서 1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