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17일 남부지방 유통망 확보를 위해 ‘롯데프레시 울산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롯데프레시센터는 롯데슈퍼 온라인 배송 전용 센터다. 주문 후 최대 3시간 이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앞세워, 2014년 출범 이후 매년 53%쯤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롯데프레시센터 내부. / 롯데슈퍼 제공
롯데프레시센터 내부. / 롯데슈퍼 제공
롯데슈퍼는 2018년 상반기, 수도권 롯데프레시센터 7곳을 열었다. 이어 모바일 쇼핑과 자체 배송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권 최초로 롯데프레시센터 광주센터를 마련했고, 천안아산과 청주에도 설치했다.

울산센터는 지방권 네번째 센터다. 인구 117만명인 영남권 중심 도시인 울산은 국내 광역시 중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아 잠재 구매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슈퍼는 지방권 소비자를 위해 롯데프레시센터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