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크라멘토 경찰이 애플 스토어 절도범을 공개 수배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로즈빌 갤러리아 소재 애플 스토어에 절도범 네명이 침입, 애플 아이폰 20대와 아이패드, 맥북 프로 등 2만달러(225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새크라멘토 로즈빌 갤러리아 애플 스토어 절도범 사진. / 미국 새크라멘토 경찰국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새크라멘토 로즈빌 갤러리아 애플 스토어 절도범 사진. / 미국 새크라멘토 경찰국 홈페이지 갈무리
이들은 도난 방지 장치를 무력화하고 불과 몇분만에 장비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새크라멘토 경찰은 매장 내 폐쇄회로 TV를 분석, 용의자 두명의 사진을 공개수배했다.

한편, 7월 10일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 애플 스토어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매장에 절도범 네명이 침입, 방문자를 위협하고 2만7000달러(3036만원) 상당의 애플 기기 26종을 훔쳐 달아났다. 미 경찰은 폭력단원의 소행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범인을 검거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