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24일 글로벌 사진대회 ‘#SonyAlphaPortrait 인스타그램 포토 콘테스트’ 국내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사진대회에는 국내 1만1000점, 전 세계 10만5000점의 사진이 응모됐다. 소니 FE 혹은 E 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가 참가 대상이었다. 심사위원은 진동선 사진평론가, 김주원 사진작가, 소니코리아가 맡았다.
국내 대상은 김석진 작가의 ‘Ordinary family’다. 진 평론가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표현성까지 뛰어난 수작이다. 광선에 대한 숙련성과 매력적인 흑백 미감, 여기에 치밀한 구성력까지 가족의 동질성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사진가의 태도가 무엇보다 좋다"고 극찬했다.
금상(2명)은 박채연 작가의 ‘눈빛’과 정우원 작가의 ‘삶’이다. 김 작가는 '눈빛'에 대해 "딸과 아빠에게 훗날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사진이 될 것이다"라고 남겼다. ‘삶’에 대해서는 "검게 그을린 아버지의 얼굴과 깊은 주름은 땀과 노력으로 살아온 세월의 자국이다"라고 밝혔다.
소니코리아 #SonyAlphaPortrait 인스타그램 포토 콘테스트 대상에게는 35㎜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R III, 금상에게는 교환식 렌즈 SEL85F14GM이 주어진다. 대상과 금상 수상작 3점은 글로벌 콘테스트 후보가 된다. 수상자 총 111명에게도 부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