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한 10.5인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4’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탭S4. / 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탭S4. / 삼성전자 제공
이 제품은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6GB 램을 적용했고, 2560×1600(WQXGA)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7300mAh 대용량 배터리와 화면 방향에 따라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4개의 스피커를 내장했다.

태블릿에서 PC처럼 여러 창을 띄우고 작업할 수 있는 ‘삼성 덱스'를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쓸 수 있고,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와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콘텐츠 감상이나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공간 제약 없이 특별한 순간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가족과 공유하는 ‘패밀리 쉐어링', 공유한 사진을 일상 정보와 함께 볼 수 있는 ‘데일리 보드'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탭S4는 LTE와 와이파이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64GB 모델 88만원, LTE 256GB 모델 99만원, 와이파이 64GB 모델 79만2000원, 와이파이 256GB 모델 89만1000원이다.

삼성전자는 10월 31일까지 갤럭시탭S4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정품 POGO 충전 스탠드,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쿠폰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