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전문 제조사 에이서(Acer)가 게이밍 마니아를 위한 올인원 형태의 고사양 게이밍 의자를 IFA 2018에서 공개해 화제다.

에이서가 IFA 2018에서 선보인 올인원 게이밍 의자 ‘프레데터 쓰로노스’. / 에이서 제공
에이서가 IFA 2018에서 선보인 올인원 게이밍 의자 ‘프레데터 쓰로노스’. / 에이서 제공
에이서가 IFA 2018에서 선보인 ‘프레데터 쓰로노스(Predator Thronos)’ 게이밍 의자는 게임 내에서 발생한 각종 효과를 강력한 진동으로 전달하는 포스 피드백 기능과 버튼 하나로 최대 140도까지 자동으로 뒤로 눕힐 수 있는 리클라이너 시트, 발 받침대, 다리 받침대를 갖췄다.

특히 의자 위쪽을 가로지르는 반원형 금속 프레임 끝에 자사의 27인치 프레데터 게이밍 모니터를 3대까지 연결, 다수의 모니터를 이용한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더욱 실감 나고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에이서의 프레데터 게이밍 PC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다만, 최근 가상현실(VR)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는 4D 입체 체감 기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용 PC 및 모니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모니터의 장착 및 연결에 표준 규격을 사용해 타사의 PC 및 모니터 제품도 에이서 게이밍 의자에 장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이서는 프레데터 쓰로노스 게이밍 의자의 정확한 출시 및 판매 시기와 가격대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