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이 8월 3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IFA는 미국 '소비자가전박람회(CES)', 스페인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는 57개국 1600개 업체가 참가하며, 24만명의 관람객이 전시회장을 방문할 전망이다.

8월 3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 현장 모습. / 촬영=이광영 기자, 편집=이재범 PD

IFA 2018 기조연설 주제는 인공지능(AI)이다. 사물인터넷(IoT)와 AI를 만난 가전제품이 스마트홈을 완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이번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CEO)과 박일평 최고기술경영자(CTO)는 AI 관련 LG전자의 3대 개방형 전략과 AI가 보여줄 미래상을 제시했다.

IFA 2018 삼성전자 전시장 전경. / 이광영기자
IFA 2018 삼성전자 전시장 전경. / 이광영기자
IFA 2018에서는 주요 최신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신작 발표도 줄을 잇는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올레드(OLED) TV·QLED TV를 선보였다. LG전자를 비롯해 소니, 화웨이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는 IFA에서 신작 발표 및 최신 제품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