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전했다.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은 전면부에 블랙 그릴과 블랙 보타이 로고 엠블럼을 채택, 멋드러진 디자인이 장점이다. 측면의 윈도우 몰딩에는 크롬을 대체한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사이드 미러 커버 역시 블랙으로 마무리했다. 레드라인 전용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에는 레드 컬러의 포인트 라인으로 역동성을 부여했다.

쉐보레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 / 쉐보레 제공
쉐보레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 / 쉐보레 제공
쉐보레 레드라인 에디션은 2015 북미 세마쇼(SEMA show)에서 처음 공개됐다. 검은색과 붉은색의 인테리어 요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된다는 점이 각 레드라인 에디션의 특징이다. 2017년 미국에서 판매한 트랙스와 말리부, 카마로,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9개 차종에 적용돼 쉐보레의 대표 스페셜 에디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레드라인 에디션은 트랙스 LT코어와 프리미어에서 고를 수 있다. 스노우 화이트 펄(Snow white pearl),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Switch blade silver), 모던 블랙(Modern black), 새틴 스틸 그레이(Satin steel gray)에서 레드라인 에디션과 조합한다.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 가격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레드라인 LT코어 2176만원, 레드라인 프리미어 2361만원이다. 1.6리터 디젤 레드라인 LT코어 2422만원, 레드라인 프리미어 2548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