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흥사업장 CO2 유출로 1명 사망 2명 중태

노동균 기자
입력 2018.09.04 17:30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20대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전경.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55분쯤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 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세 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후 3시 43분쯤 직원 한 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두 명도 아직 의식을 찾지 못했다.

사상자 발생 원인은 이산화탄소 유출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되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사고 조사에 성실이 임하겠으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3월에도 수원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지하 기계실 내 변전소에서 소방 설비 오작동으로 이산화탄소가 살포돼 50대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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