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시장 1위 SKT 점유율 40%대 무너지나…LGU+는 20%대 첫 진입

노동균 기자
입력 2018.09.05 11:27 수정 2018.09.05 11:28
한때 국내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50%를 넘었던 1위 사업자 SK텔레콤의 점유율이 최근 40%대마저 무너질 형편에 처했다. 반면, 만년 3위 LG유플러스는 점유율 20% 고지를 밟으며 약진 중이다.

이동통신 3사 로고. / IT조선 DB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이동통신시장 가입자(회선) 점유율은 7월 기준 41.9%다.

SK텔레콤의 점유율은 2012년 말 49.5%로 처음 50%선이 무너진 후 2013년 48.1%, 2014년 46.2%, 2015년 44.5%, 2016년 43.6%로 매년 1%포인트 안팎의 감소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주춤하는 새 LG유플러스가 약진했다. LG유플러스는 7월 기준 점유율 20.0%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0% 고지를 밟았다.

LG유플러스의 점유율은 2011년 말 17.8%에서 2012년 18.5%, 2013년 19.4%로 꾸준히 상승했으나, 지난해까지 19.8%로 20% 벽을 넘지 못했다.

KT는 7월 기준 점유율 26.1%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2013년 말 점유율 28.0%와 비교하면 성장과 역성장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업계는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지금의 구도가 향후 1~2년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이통시장이 보조금을 앞세워 타사 가입자를 뺏아오는 번호이동 경쟁에서 기존 가입자를 유지하는 기기변경 위주로 재편되면서 가입자 변동 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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