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에서 열리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젊은층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

LG전자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LG전자 제품을 통해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BTS 스튜디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 모델이 ‘BTS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이 ‘BTS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BTS 스튜디오는 다양한 LG전자 제품을 체험 할 수 있는 체험관과 가상 공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영상부스로 꾸며졌다.

LG전자는 ‘LG Q7 BTS 에디션’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제품 후면에 BTS 로고를 적용하고, 방탄소년단 멤버가 직접 작성한 ‘손글씨 이모티콘’, 멤버 목소리를 녹음한 ‘모닝콜 알람’, 미공개 사진을 담은 ‘BTS 갤러리’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LA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시카고, 뉴욕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도 BTS 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