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공공기관 ‘스마트시티’ R&D 맞손

이광영 기자
입력 2018.09.09 11:59
7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및 경기도 시흥시의 원활한 연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8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이하 국토부·과기정통부·기재부) 등 중앙정부와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경기도 시흥시 등 지자체는 7일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및 경기도 시흥시의 원활한 연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세계선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도시에 적용시키는 연구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구현될 예정이다. 교통·안전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리빙랩을 에너지·환경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및 경기도 시흥시는 지역거점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혁신성장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직접 구현한다. 도시에 적합한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및 기술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서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의 효과적 추진과 실증도시의 성공적 연구 여건 마련을 위해 각 주체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의 주무기관으로 추진계획 수립, 사업의 관리를 위한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기획재정부는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의 협의·조정, 규제 및 제도 개선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대구광역시 및 시흥시는 실증도시 시행 주체로서 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검증, 데이터센터 운영, 시민 협의체 활동 등을 지원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하며 실증 연구를 관리·지원하고, 성과물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등에 확산 적용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스마트시티 ICT관련 분야의 기술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처리하는 데이터 관리다"라며 "도시데이터 기반의 실증도시는 세계적인 지능형 도시 관리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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