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2019년 출시

유진상 기자
입력 2018.09.13 16:09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서비스 업체 TBCA소프트, 싱크로노스 테크놀로지스(Synchronoss Technologies)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CCP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기술은 개념증명(PoC) 단계를 거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 조선일보DB
12일(현지시각) 소프트뱅크는 블록체인 방식의 크로스캐리어(Cross Carrier) 모바일 결제 서비스 ‘CCPS’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CCPS는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와 TBCA소프트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이 결합됐다. 또 신크로노스 테크놀로지스는 텍스트 메시지, 이메일, RCS를 결합하는 멀티 채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RCS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문자를 주고 받던 SMS와 MMS 기능을 강화한 메시지 규격이다. 문자보내기, 그룹 채팅, 음성 메시지, IP음성통화, 영상통화, 파일 송수신, 콘텐츠 공유, 위치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소프트뱅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RCS 월렛 앱, SMS, 이메일 등 일반 메시지 서비스로 P2P 방식 국제 송금 및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는 개개인의 기기로 오프라인 구매, 모바일 혹은 디지털 구매를 국경과 상관없이 할 수 있다.

타케시 후쿠이주미 소프트뱅크 부사장은 "RCS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은 개념증명 단계에서 그 가치를 증명했다"며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소매 상인에게 대형 브랜드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규모의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유연하고 자유로운 소비 문화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CCPS는 2019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미국 스프린트와 파이스톤, 대만 기업 한 곳이 최종 컨소시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