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DS3 크로스백 발표…한번에 300㎞ 가는 EV도 설정

박진우 기자
입력 2018.09.17 07:58
PSA그룹의 고급 브랜드 DS는 프랑스 파리의 DS디자인스튜디오에서 ‘DS3 크로스백’을 1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DS 브랜드는 시트로엥에서 분리된 이후 DS3, DS3 카브리오, DS4, DS4 크로스백, DS5, DS7 크로스백 등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DS3 크로스백은 이런 확대전략에 포함된 차다.

DS3 크로스백 E-텐스. / DS 제공
크기는 길이 4118㎜, 너비 1791㎜, 높이 1534㎜, 휠베이스 2558㎜로, 유럽 B세그먼트에 속한다. DS 브랜드 최신 디자인 기조를 입었고, 전면 디자인은 DS7 크로스백과 공유하기 때문에 차세대 DS 모델의 시작점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PSA 그룹의 모듈러 플랫폼인 CMP를 사용한다.

DS3 크로스백 특징 중 하나는 다수의 동력계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먼저 전기차 버전인 E-텐스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m를 내는 전기모터를 얹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8.7초다. 50㎾h 용량의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300㎞를 달린다. 출력 100㎾ 급속충전을 활용하면 충전에 1시간 30분이 걸린다.

엔진은 가솔린 ‘퓨어 테크’를 장착한다. 최고출력 100마력, 130마력, 155마력 등 세종류를 준비했다. 디젤은 1.5리터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인 블루 HDi다. 변속기는 전자식 8단변속기 EAT8을 155마력 가솔린 엔진과 조합한다. 가솔린과 디젤, 전기차 모두 같은 생산라인에서 만든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꼼꼼하게 갖췄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이라는 이름이 붙은 LED 헤드램프는 로우빔용 3개의 LED 모듈과 하이빔용 매트릭스빔 모듈로 구성한다. 앞 유리창에 부착된 카메라 등을 통해 도로 조건을 모니터링, 상황에 맞도록 헤드램프 조사각을 조절할 수 있다.

DS3 크로스백 E-텐스. / DS 제공
DS 커넥티드 파일럿은 자율주행에 한걸음 다가서는 기술이다. 정지상태부터 시속 180㎞ 사이에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전방차와의 거리를 자동계산해 적절하게 가속하고, 제동한다. 만약 앞차가 멈춰있다가 다시 주행한다면 3초 이내에 반응해 다시 달린다. 스톱&고 기능이 부착된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은 고속도로의 장거리 운행과 교통정체 상황에서 효과적이다.

DS 파크 파일럿을 사용하면 스티어링 휠이나 가속페달, 브레이크페달 조작 없이도 자동주차가 가능하다. 시속 30㎞ 이하의 속도에서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스캔하며, 적절한 자리를 찾을 경우 운전자가 터치스크린 상에서 주차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DS는 우리나라 진출 시점을 2018년 4분기쯤으로 예정하고 있다. 독립 전시장을 세우고, DS7 크로스백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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