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코카 콜라의 컨투어보틀이 만났다.

코카-콜라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고유의 컨투어 보틀을 활용한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이미지를 코카-콜라 고유의 병 디자인인 ‘컨투어 보틀’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컨투어 보틀을 활용한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 / 코카-콜라 제공
컨투어 보틀을 활용한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 / 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는 250ml 유리병 전체에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각기 다른 이미지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스페셜 패키지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한 손에 시원한 코카-콜라를 들고, 각자만의 매력과 개성을 살린 표정과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각 패키지는 비비드 컬러를 함께 적용해 소장가치도 높였다.

코카-콜라 컨투어 보틀은 앤디워홀, 칼 라거펠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줬다. 1950년 소비재 최초로 미국 타임지 표지를 장식하는 등 단순 제품 패키지를 넘어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오며 수많은 컨투어 보틀 마니아를 형성해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페트와 캔 제품으로 먼저 출시됐던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코카-콜라 고유의 컨투어 보틀을 활용한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