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은 서울형 스마트시티 해외 확산을 도모하고, 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 정립을 위해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및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서울 아피아 스마트시티 포럼’이 20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 이경렬 WeGO 사무총장,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 등이 서울 아피아 스마트시티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 한컴 제공
왼쪽부터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 이경렬 WeGO 사무총장,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 등이 서울 아피아 스마트시티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 한컴 제공
이번 포럼은 2017년 12월 서울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위해 출범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 제안으로 설립됐다.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은 한컴그룹이 의장사를 맡고 있다.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한국스마트카드, 한국 중소ICT기업 해외진출 협동조합(KOSMIC), 서울시 정책수출사업단(SUSA)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ICT 기술과 도시 서비스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스마트시티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화하여 해외 수출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또 서울형 스마트시티 진화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딩 모델 구축을 위한 폭넓은 비즈니스 및 기술 교류 등이 가능하도록 사업 규모 및 분야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 및 참여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일찌감치 도시 서비스 전반에 걸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적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이번 포럼이 첨단 기술 융합과 혁신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래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소중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초대 의장인 이경렬 WeGO 사무총장은 "전세계 국가와 지자체, 기업 등은 가 스마트시티 분야 선점을 위해 합종연횡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서울형 스마트시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선도를 위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