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투스, IoT·스마트팩토리 위한 ‘ztC 엣지’ 솔루션 국내 선봬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9.20 17:51
무정지 시스템 전문기업 스트라투스 테크놀로지(이하 스트라투스)가 20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 수요를 위한 ‘스트라투스 ztC 엣지(ztC Edge)’ 솔루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트라투스의 산업용 엣지 컴퓨팅 서버 플랫폼 ‘ztC 엣지’ 솔루션. / 최용석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면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자동화 시스템 등의 새로운 산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데이터’ 관련 기술과 솔루션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이 기존의 클라우드 플랫폼만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급증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 분류, 분석, 선별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방한한 데이빗 로렐로(David Laurello) 스트라투스 CEO는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0년까지 200억개 기기에서 11제타바이트(ZB)에 달하는 기하급수적인 데이터가 발생할 전망이다"며 "이러한 막대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모두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기존의 IT기업들이 산업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엣지 컴퓨팅’ 시장에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에 국내 선보이는 스트라투스 ztC 엣지 솔루션은 각종 산업 현장에서 쉽게 도입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제로터치 ▲완전가상화 ▲자가보호 기능을 갖춘 컴퓨팅 플랫폼이다. 메인 시스템과 스페어 시스템이 한 쌍으로 구성된 물리적인 2중화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메인 시스템에 문제나 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스페어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무정지에 가까운 가용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IT 전문가가 직접 상주하면서 관리하기 힘든 산업 현장의 현실을 고려, 현장에서 직접 설치 및 유지관리가 가능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IT 관리자가 아니어도 30분 만에 설치가 가능하며, 핫스왑 및 자동화 기능을 지원해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교체할 수 있고, 자동으로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복구할 수 있다.

또한,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를 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장애 발생의 전조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다. 빌트인 방식의 완전 가상화를 통해 다수의 가상 머신(권장 3개 내외)과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어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손쉬운 연동 및 호환이 가능하다.

로렐로 CEO는 "IT 전문가가 없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것은 ▲설치와 사용이 쉽고 ▲현장에서 직접 관리하지 않고 작동할 수 있으며 ▲스스로 보호 및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제로 터치 컴퓨팅(zero touch computing)’이라는 의미가 담긴 스트라투스 ‘ztC 엣지’ 솔루션은 이에 부합하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이다"며 "스트라투스는 지난 38년여간 고객의 미션 크리티컬 가용성의 극대화를 위한 무정지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한국에서도 25년간 공공 교통 부문, 제조 업계 등을 대상으로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솔루션과 플랫폼을 공급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스트라투스 ztC 엣지’ 솔루션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엣지 컴퓨팅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데이빗 로렐로 스트라투스 CEO. / 최용석 기자
한편, 스트라투스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스마트 산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제조 공공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술 협력 ▲국내 스마트공장 우수 기술 보급·확산·교육 관련 협력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등의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라투스와 SMIC는 각종 산업 현장에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도입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경기도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내 테스트랩에 ‘ztC 엣지 솔루션’을 구축하고 시범 가동 및 데모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남수혁 스트라투스 코리아 대표는 "급변하는 국내 산업 현장도 새로운 엣지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아직 이에 부합하는 솔루션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며 "기존의 IT 기업들이 엣지 컴퓨팅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스트라투스는 축적된 경험과 민관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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