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에 ‘택시 운임 자동결제’ 서비스를 4일부터 도입한다고 전했다.

카카오 T 택시의 자동결제 서비스. / 카카오 모빌리티 제공
카카오 T 택시의 자동결제 서비스. / 카카오 모빌리티 제공
택시 운임 자동결제는 ‘카카오 T 택시’를 호출해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앱에 미리 등록한 카드로 택시비를 내는 서비스다. 서비스 도입으로 호출과 이용, 결제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체계를 갖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자동결제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T 앱에 신용카드를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이어 택시 호출 후 결제수단을 ‘자동결제’로 선택하면, 목적지에 도착해서 자동결제된다. 카드 등록은 최초 한번이다.

택시 기사는 카카오 T 기사용 앱에서 인증을 받은 뒤에 자동결제 호출을 수락할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 앱에 미터기 요금을 입력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결제 완료된 운임은 기존 카드결제와 동일하게 한국스마트카드를 통해 자동 입금된다.

자동결제 서비스 정착을 위해 카카오 모빌리티는 11일부터 앱 내에서 결제 경험이 없는 사용자 전원에게 카카오 T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