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8년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르노삼성차와 렉서스가 ‘판매서비스만족도(SSQ)’ 1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차와 렉서스가 컨슈머인사이트의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차와 렉서스가 컨슈머인사이트의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 르노삼성 제공
먼저 르노삼성차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후 17년 연속 ‘판매서비스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판매서비스만족도는 영업사원에게 제공받는 전문적인 차량 설명 및 응대, 사후관리 등에 대한 소비자의 종합적인 평가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차는 3년 연속 ‘A/S 만족도’ 1위 자리를 지켰다. A/S 만족도는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다. 17년간 르노삼성차는 총 열 네번의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우리 회사는 우수한 영업 인재 육성과 AS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2년까지 중점과제인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를 위한 고객만족과 품질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는 수입차 부문 ‘판매서비스만족도’ 1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한국 토요타 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3년 연속 1위라는 값진 결과는 전국 렉서스 딜러들이 ‘고객 감동’과 ‘오모테나시’(고객 환대)에 대한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온 덕분"이라며 "렉서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소비자들의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이뤄진다. 자동차 업체의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A/S 서비스 만족도 (CSI), 품질 소비자 만족도 (TGW) 등 총 8개 부문으로 구성하며, 올해는 전국의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차량 구입 의향자 9만3230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월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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