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엠은 모바일 턴제 액션 PvP 게임 ‘캡슐몬 파이트’(CapsuleMon FIGHT)의 전 세계 얼리억세스 출시를 지난 4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캡슐몬 파이트는 크리티카, 루니아Z 등으로 이름을 알린 개발사 올엠의 첫 번째 자체 제작 모바일 게임으로 자동사냥 중심의 RPG 노선에서 벗어나 직접 조작하고 생각하며 즐기는 실시간 PvP 장르다.

캡슐몬 파이트 일러스트 이미지. / 올엠 제공
캡슐몬 파이트 일러스트 이미지. / 올엠 제공
자신의 캐릭터와 몬스터, 그리고 발동 스킬을 조합해 개성 넘치는 무수한 전략을 만들 수 있으며, 쉬운 조작이지만 자신의 선택에 따라 승패 향방이 바뀌는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자동사냥 기능부터 속성, 진화 등 과금 중심의 요소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조작하는 재미를 극대화 시켰으며, 인공지능 모드와 퍼즐 모드 등 PvP 방식에 부담을 느끼는 초보 유저들을 위한 요소를 더해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얼리억세스 출시는 137개 국가의 유저들의 성향 및 의견을 파악해 게임 내 반영하고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발진의 선택으로 이뤄졌다. 정식 출시 시점은 얼리억세스 진행 여부에 따라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국 캡슐몬 파이트 개발 담당이사는 "조작하는 게임 개발을 통해 한국 개발사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자동사냥 방식이 아닌 짧은 시간이라도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제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한국 게임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얼리억세스 이후, 정식 버전은 데이터 초기화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