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IT키워드] 국내은행 블록체인 컨소시엄 탈퇴·CPU 품귀 사태·WSJ코인

유진상 기자
입력 2018.10.06 06:00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10월 5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은행 블록체인 컨소시엄 탈퇴’, ‘CPU 품귀 사태’, ‘WSJ코인’ 등이었습니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전경. / 각사 취합
◇ KEB하나·우리, 블록체인 컨소시엄 R3CEV 탈퇴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글로벌 최대 규모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CEV에서 더이상 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R3CEV에서 활동하던 국내 은행은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6곳이었는데요. 이제 신한과 국민, 농협만 남았습니다.

국내 주요 은행이 잇따라 탈퇴한 것은 실효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이미 컨소시엄 내에서는 실용성 문제와 각 금융기관 간 이견으로 진척이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국내 은행권 입장에서는 실효성에 비해 컨소시엄 참여 비용이 부담스러웠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KEB하나‧우리,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 R3CEV 줄이어 탈퇴…낮은 실효성 이유

인텔 8세대 코어 i7-8700K 프로세서. / 조선일보DB
◇ CPU 품귀에 국내 제조사 난항

인텔 CPU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입니다. 주요 PC 제조사들은 신제품 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PC 제조사보다 구매력이 낮은 국내 업체는 CPU 수급이 더욱 녹록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제조사 간 희비가 엇갈립니다.

인텔 CPU 공급 부족은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용 서버 수요뿐 아니라 올해 2분기 들어 전 세계적으로 PC 업그레이드 수요가 폭증한 것이 품귀 현상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텔은 최상위 고객사가 포진한 데이터센터 및 서버 시장에 프로세서 물량을 먼저 공급하는 한편, 일반 소비자용 프로세서 제품군은 HP와 델, 레노버, 애플처럼 구매력에서 앞서는 글로벌 PC 제조사에 먼저 공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PC 제조사보다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약한 대만계 제조사와 내수시장에 의지하는 국내 업체는 CPU 수급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원하는 시기에 제품을 출시하려면 최소 2~3개월 전에는 필요한 부품을 확보해야 하는데요. PC 판매 성수기인 겨울 시장을 타깃하려면 지금부터 신제품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글로벌 제조사는 기능이나 용도에 따른 다양한 라인업에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라인업이 단조로운 국내 제조사는 지금과 같은 CPU 품귀 상황에서 꺼내 들 카드조차 없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CPU 품귀 사태, 국내 제조사 신제품 출격 난항




미국 WSJ 저널이 자체 암호화폐 ‘WSJ코인'을 만들었다고 발표한 기사. / WSJ 홈페이지 갈무리
◇ WSJ, 화폐로서 가치 증명 위해 자체 코인 발행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자체 암호화폐 'WSJ코인(WSJCoin)'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개입하는 다양한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의 일환입니다. 여기에 암호화폐가 실제 화폐로서 가치가 있는지를 검증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WSJ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한 뒤 전략을 소각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는데요. 스티븐 루솔리오 WSJ 기자는 일본 블록체인 기업 도움을 받아 WSJ 코인 84억개를 발행한 뒤 실제 사용, 투자 홍보, 상장 등의 과정을 실험했습니다.

WSJ, 자체 암호화폐 'WSJ코인' 발행…화폐로서 가치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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