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예약판매가 시작된 피규어・프라모델 상품 중 팝컬쳐 마니아의 눈길을 끌기 충분한 모형 신상품 다섯 개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GGG 기동전사 건담 ‘샤아 아즈나블’ 아트그래픽스 (메가하우스)
1979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속 핵심인물 ‘샤아 아즈나블’이 고품질 피규어 상품으로 등장했다. 피규어 제조사 메가하우스는 ‘건담 가이즈 제네레이션’(GGG) 브랜드 첫 번째 피규어 상품인 ‘샤아 아즈나블’을 2019년 2월 출시할 예정이다.
GGG 샤아 아즈나블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8분의 1스케일로 제작되는 샤아 피규어는 마치 건담 일러스트를 보는 듯, 인물과 배경 스탠드를 사실적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하우스는 일러스트 느낌을 살리기 위해 피규어 컬러링과 음영 채색에 힘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GGG 샤아 아즈나블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GGG 샤아 피규어는 머리 부품 교체로 헬멧을 쓴 상태와 벗은 상태를 모두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1만엔(9만9300원)이다.
◇ 드래곤볼걸즈 ‘인조인간 18호 버전4’ (메가하우스)
피규어 제조사 메가하우스는 드래곤볼걸즈 브랜드 피규어 신상품으로 ‘인조인간 18호’를 2019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드래곤볼걸즈 ‘인조인간 18호’ 버전4 피규어. / 메가하우스 제공
드래곤볼걸즈 시리즈 네 번째 인조인간 18호 피규어인 이 모형 상품은 전투 장면을 모티브로 땅을 박차고 가볍게 뛰어오르는 18호의 모습을 디자인했다. 네 번째 피규어 역시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18호의 가슴을 원작과 달리 더 풍만하게 표현했다. 가격은 9800엔(9만7300원)이다.
◇ 넨드로이드 미키마우스 1928년 버전 (굿스마일컴퍼니)
피규어 전문 기업 굿스마일컴퍼니는 ‘미키마우스’ 캐릭터의 원점인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 속 흑백 미키마우스를 입체적으로 재현한 피규어 상품을 2019년 5월 출시한다.
넨드로이드 미키마우스 1928년 버전.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굿스마일 대표 피규어 브랜드 ‘넨드로이드’ 최신 상품인 미키마우스 1928년 버전은 얼굴 부품 교체로 휘파람을 부는 미키의 얼굴을 재현할 수 있고, 증기선의 조타 핸들 부품이 패키지에 포함돼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그대로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4815엔(4만7800원)이다.
◇ 간츠 ‘레이카’ 비니걸 버전 (프리잉)
피규어 제조사 프리잉(FREEing)은 인기 만화 ‘간츠(GANTZ)’ 등장인물 ‘레이카’에 바니걸 의상을 입힌 피규어 상품을 2019년 5월 출시할 예정이다.
간츠 레이카 바니걸 버전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레이카가 입고 있는 바니걸 의상은 만화 간츠에서 전투복으로 사용되는 ‘간츠수트’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그녀가 손에 쥐고 있는 무기는 ‘엑스샷건’이다.
간츠 레이카 바니걸 버전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간츠 레이카 바니걸 피규어는 4분의 1스케일 높이 기준 42㎝ 크기로 제작된다. 가격은 큰 볼륨에 걸맞게 2만2963엔(22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 호러미소녀 할로윈 ‘마이클 마이어스’ (코토부키야)
존 카펜터 감독의 대표작인 1978년작 공포영화 ‘할로윈’의 주인공 ‘마이클 마이어스’가 미소녀 캐릭터로 환생했다. 피규어·프라모델 전문 기업 코토부키야는 ‘미소녀(Bishoujo)’ 시리즈 피규어 신상품으로 ‘마이클 마이어스’를 2019년 4월 출시할 예정이다.
호러미소녀 할로윈 ‘마이클 마이어스’ 피규어. / 코토부키야 제공
미소녀 브랜드는 인기가 높은 여성 캐릭터를 재해석해 더욱 더 여성스럽게 만드는 모형 시리즈다. 미소녀 브랜드 중 ‘호러’ 시리즈는 남성 캐릭터를 여성화해 선보이고 있다. 피규어 제작에 필요한 캐릭터 디자인은 일본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야마시타 슌야가 참여한다.
미소녀로 환생한 할로윈의 마이클은 상의를 반쯤 벗고 한 손에 식칼을 쥐고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얼굴은 원작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표정이 없는 창백한 얼굴로 제작됐다. 가격은 9000엔(8만94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