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8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SDN NFV 월드 콩그레스’에서 소프트웨어(SW) 정의 네트워크(이하 SDN) 기의 스마트빌딩 네트워크 솔루션과 차세대 광케이블(FTTH)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KT는 행사기간 동안 전시부스를 차리고 미래 스마트빌딩 구현을 위해 가상화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어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소개한다. ▲올 옵티컬 앤 올 와이어리스 통합배선 ▲스마트 와이어리스 빌딩 네트워크 솔루션 ▲차세대 광케이블 가상화 기술 등이다.

네덜란드 헤이그 SDN NFV 월드 콩그레스 행사장에서 KT 직원이 관람객에게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 KT 제공
네덜란드 헤이그 SDN NFV 월드 콩그레스 행사장에서 KT 직원이 관람객에게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 KT 제공
KT의 가상화 솔루션을 사용하면 스마트빌딩 인프라를 빠르고 쉽게 제공 할 수 있다. SDN 솔루션은 SW 기반 인프라 솔루션이기 때문에 해외수출이 가능하다.

KT는 이번에 전시되는 가상화 기반 스마트빌딩 네트워크 솔루션을 연내 대구시 테크노파크와 대구 콘서트홀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이번 SDN NFV 월드 콩그레스 참여를 계기로 기술적, 사업적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SDN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