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호 및 정보 관리 전문 기업 컴볼트(Commvault)가 11일 자사의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인 ‘컴볼트 컴플리트 백업 & 복구’와 HPE의 통합 백업 관리 솔루션인 ‘스토어원스 카탈리스트’를 비롯한 ’HPE 스토어원스 시스템’의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컴볼트 컴플리트 백업 & 복구 소프트웨어와 HPE 스토어원스 시스템 간의 통합은 다양한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HPE 스토어원스 시스템 사용 고객들을 위한 온프레미스(내부구축형)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전체 데이터 통합 관리 업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컴볼트 컴플리트 백업 & 복구 소프트웨어는 카탈리스트 카피(Catalyst Copy)를 활용해 HPE 스토어원스 시스템과 완벽하게 통합되며, 고도화되는 백업 및 복구,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문제 등을 해결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직면하는 리소스 요구사항과 지속해서 증가하는 데이터 관리 방안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 백업 복구 솔루션의 통합으로 ▲스토리지 비용 최적화 ▲네트워크 트래픽 감소 ▲유연한 데이터 이동성의 장점을 제공하며 데이터 관리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백업 데이터를 퍼블릭,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옮길 수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 이동은 오는 11월에 출시되는 신규 HPE 소프트웨어에 탑재 예정인 HPE 클라우드 뱅크 스토리지 기능을 통해 지원된다.

또한, 소스 차원의 중복 제거가 가능하며, 사용자 정의 정책으로 오래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저비용 스토리지로 이동해 장기 보관할 수도 있다. HPE의 카탈리스트 클론(Catalyst Clone)을 활용한 합성 풀 백업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컴볼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클릭 몇 번만으로도 손쉽게 설치 및 사용자 화면을 구성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스토어원스에 백업하기 위한 별도의 작업이나 추가적인 클라이언트 설정 변경이 필요 없어 간편하게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컴볼트 마이너 버전 업데이트에 스토어원스 카탈리스트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별도의 카탈리스트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다.

오웬 타라닉(Owen Taraniuk) 컴볼트 글로벌 파트너십 및 시장 개발 총괄 책임자는 "컴볼트와 HPE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 글로벌 제휴를 맺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업계 선도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제품군의 통합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장 활용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협력사와의 통합 데이터 관리 전략을 제공해 고객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고 IT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